한때 우리나라는 '술의 나라' 라고도 불렸습니다. 집집마다 집안의 비법으로 수천, 수만 가지의 술을 빚었고 손님상에도 제사상에도 올라가고는 했죠. 그러나 일제 시대, 산업화 시대를 거치며 오래 걸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집에서 빚는 술 '가양주'는 점차 자취를 감추고 대량으로 싸게 만들어지는 술들이 우리의 술상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고, 취하도록 마시는 문화 역시 대량 생산되는 술과 함께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양주는 단순히 취하는 용도의 마실거리가 아니에요. 엄연히 발효 식품이고, 치즈나 김치처럼 발효를 통해 우러나온 맛을 즐기는 음식이죠."
향기와 풍미가 가득 담긴, 집집마다 손으로 빚었던가양주를술빚는 전가네에서 재탄생시켰습니다. 술에 취하지 않고 맛과 향을 즐기는 술빚는 전가네의 전통주. 쌀과 누룩과 물로 빚어 내어 입술에서 목구멍까지 퍼져 나가는 품격 있는 전통주의 참맛을 후아에서 즐겨 보세요.
01.
누가 만드나요?
"우리 방식대로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전통주를 마셔보고 나니, 너무 맛있어서 반해버렸지 뭔가요."
50대, 60대를 바라보는 나이대의 사람들이라면 술도가에서 제삿날 술 받아오는 심부름을 해 모았을 추억들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한때 전국에 2500개가 넘었던 술도가들이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싼 술과 외국에서 들어오는 고급 술과 경쟁이 되지 않아 사라져만 갔습니다.
집에서, 술도가에서 조금씩 조금씩 빚어 마시던 우리의 술이 사라져 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이렇게 맛있는 우리의 술을 많은 사람들이 맛보며 미래에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막걸리의 고장 포천에서도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술이 사라져 가는 것이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명주를 찾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 술 한잔 하고, 앞으로 우리의 술을 이어나갈 후배들에게 더욱 많은 것을 남기는 귀감이 되고 싶습니다.
02.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술을 만들 때 사용하는 모든 재료는 포천에서 나는 재료들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즉시 가져옵니다.
쌀로 고두밥을 지어 누룩과 섞어 밑술을 만들고, 밑술을 한번 더 누룩과 재료와 섞어 발효시켜 만드는 덧술에 다시 한 번 발효 과정을 더한 술이 바로 세번 빚는 술 '삼양주'입니다.
최소 반년 이상, 25도의 온도와 일정한 습도를 사시사철 맞추어 주면 술이 발효되며 기포가 보글보글 끓어오르기 시작합니다. 지나치게 온도가 올라가면 술이 쉴 수 있고, 온도가 너무 떨어져 버리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술맛이 떨어지기에, 술을 만드는 모든 시간 동안 정성을 들여 관리해 주어야 합니다.
연잎을 넣어 만든 탁주 '배꽃 담은 연'을 베이스로 하여 세 번째 빚는 단계에서 흑미찹쌀을 섞어 찹쌀의 달콤한 맛과 흑미의 아름다운 붉은 색깔이 더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도수계를 사용해서 알코올 도수가 맞는지를 확인하면 비로소 우리 전통의 술 가양주가 완성됩니다.
완성된 삼양주는 지금까지 마셨던 어떤 술과도 차별화된, 마치 와인 같은 풍부하고 오묘한 맛과 향이 더해집니다. 발효를 여려 번 할수록 맛이 깊어지는 것이 우리의 전통 술
이기에, 두 번 발효시킨 이양주보다도 깊은 맛이 더해집니다.
03.
어째서 특별한가요?
"싼 재료를 쓰고, 빨리 만들어서 많이 팔면 돈은 많이 벌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고는 싶지 않았어요. 일반적인 술들은 빨리, 많이 만들기 위해서 싼 재료와 간단한 공정을 통해 만들죠. 그러나 우리 술도가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더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여 만들어요."
기계를 최소화하고,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집니다. 술이 다 만들어진 후, 술 자루를 사용해 사람의 힘으로 눌러 술을 걸러냅니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막걸리처럼 기계로 강제로 압착하게 되면 술에서 쓴맛이 나고, 기계를 사용해서 술지게미를 갈아내 술에 섞게 되면 탁한 맛과 목넘김이 날 수 있기에 오직 좋은 술을 위해서 더 많은 손을 더합니다. 사람의 손으로, 사람의 정성으로 만들어져 술의 감칠맛을 최대로 살려 줍니다.값싼 술이 아닌, 비싸더라도 미식이 있는 술을 추구합니다. 소량으로, 정성을 담아 만들어지는 술이기 떄문에 술의 품질은 높아지고, 그에 따른 비용 역시 조금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적게 만들고, 오래 만들고, 고품질로 만드는 전가네 양조장의 원칙
에 따라, 전통주의 맛있는 감칠맛을 즐겨 보세요.
04.
어떻게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나요?
'취하는 목적이 아닌, 즐기고 음미하는 하나의 요리로'
특정한 음식과 함께 즐기기보다는 미식으로서, 취하려는 목적이 아닌 술의 맛을 즐기기 위한 목적으로 마실 때 가장 맛있습니다. 술이 발효가 되면서 느껴지는 단맛, 신맛, 감칠맛이 우러나와 지금껏 느껴 보지 못했던전통주의 신세계를 맛보세요.
탁주 특유의 묵직한 맛에, 연잎과 흑미찹쌀이 섞여 만들어지는 입에 침이 고일 정도의 와인 향기
가 입안을 맴돕니다. 아름다운 분홍 색깔과 향기가 마치 스파클링 와인을 마시는 듯한 느낌까지 들도록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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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음식이고, 음식이기 때문에 맛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만들어온 오랜 술들을 만들어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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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명
상품페이지 참조
식품의 유형
전통주
생산자 및 소재지
술빚는전가네/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산정호수로 335
제조연월일 및 유통기한
주문 시 포장/병입일로부터 30일
용량과 수량
350ml
원재료명 및 함량
쌀 9.6%, 흑미찹쌀 28.8%, 전가네이화곡 3.8%, 연잎 1%, 정제수 56.8%
영양성분
ALC 10%
주류제조허가번호
231-1-00117,8,9
전통주통신판매승인번호
제 2021-경북봉화-0040호
소비자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원료성분에 의해 침전물이 생긴 것은 잘 흔들어 마시면 됩니다.
소비자상담 관련 전화번호
054-674-3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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